[PY4E]_Welcome to SLYTHERIN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컴퓨터를 사용하지만

정작 컴퓨터와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러나 선배 컴퓨터 과학자들은

컴퓨터와 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우리가 파이썬이라는

뱀의 언어를 우리는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도 파이썬만 잘 익힌다면

호그와트 창립자인 슬리데린처럼

  파슬텅의 능력자가 될 수 있다.

 

이미 겪어본 경험이 있을지 모르지만,

컴퓨터와 대화를 하다 보면

"이것도 싫다~ 저것도 안된다~ 모르겠다~ 그냥 안된다!!!"

라며 에러를 띄우는 경우가 있다.

분명 선배 파이써니스트들도

컴퓨터가 본인을 싫어한다며 오해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오류를 들여다보면

붉은 글씨와 장문의 글들 속에는

애정과 관심을 달라는 표현들이 들어있다.

해달란 대로(?) 다 해줬잖아!!!

 

그래서 우리는 마치 연하 애인을 달래듯

그 뜻을 잘 해석하고 투정을 달래줘야 한다.

붉은 글씨가 나왔다는 것은 

코드에, 우리의 의사표현방식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이다.

그럼 우리는 좀 더 표현을 고쳐서 전달하면

분명 언젠가는 우리의 의도를

컴퓨터도 알아줄 것이다.

하지만 연애가 그렇듯

맞춰주기만 할 수는 없다.

처음부터 완벽한 연애는 없듯이,

버그를 발생시켜 보기도 하면서,

맞춰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무튼 이리저리 시공간과 장르를 뒤틀어 가며 말을 열었지만,

우리가 앞으로 배울 것은 🐍python이다.

 

 

 

Python for everyone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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