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성장 중
그동안 너무 성장하기 위해 날로 먹었던 것 같다.
빠른 성장을 원해서 효율만을 추구하다 보니까 놓친 부분이 이제 조금씩 발목을 잡는다.
초반엔 꽤나 급한 성장커브를 그렸다면 지금은 계단식 성장을 하고 있다.
놓친 부분을 메꿔가며 조금 더 짜임새 있는 개념지도를 완성시켜가고 있다.
자바스크립트 실력이 연봉과 비례한다고 한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 늘 다시 찾아보고 실습하는 일상의 반복이다.
지금의 리액트와 타입스크립트도 이 정도의 실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더 부단히 노력해야겠다.
개발역량도 중요하지만 역시 개발외적인 역량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내 부족한 역량을 잘 알고 있고, 성찰을 통해 나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정말 내가 옳은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앞이 아니라 뒤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다른 리더의 모습을 보며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또 나를 수정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정작 내가 어떤 길로 가고 있는지 까먹은 것 같다.
아직 갈길이 먼데, 돌아볼 시간이 없다며 재촉했던 지난날들이었다.
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여기까지 온 건지 잊지 않기 위해 또 다짐하는 순간이다.
새로운 팀 어떤데
9월 8일 금요일부터 2주간 새로운 팀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아무래도 새로운 환경이다 보니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다행히도 좋은 팀원들을 만난 것 같다.
자만하지 않고 정확히 일처리를 하는 팀장과
팀원 간의 결속을 다져주는 팀원
놓친 부분을 잡아주는 팀원
이전에 리더 역할을 해봤던 나를 포함해서
너무나도 완벽한 팀이 되었다.
MBTI에 몰입하지는 않지만
다들 일과 감정을 잘 분리할 줄 아는 사람들이라 앞으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성격차이로 힘들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아직 분석하지 못한 팀원 한 명이 있는데,
이 팀원은 이전에 부트캠프의 리더에 출마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임시 리더직을 원할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지금처럼 원활한 소통만 한다면 최고의 팀플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경험에서는 원활한 팀플의 정석을,
다음 팀플에서는 다양한 성격이 모인 곳에서 많은 갈등을 마주하길 기대한다.
갈등 속에서 내가 얼마나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된다.
우선 이번 팀플에서는 내 역할에 충실하기로 하자.
잠은 집에서 자
팀플기간 동안 팀원들과 밤샘 코딩을 해보고 싶었지만,
캠퍼스 측에서 회의실 운영시간을 정해버렸다.
그래서 침낭도 가져가고 맥북으로 열심히 코딩할 생각에 들떴는데 조금 실망했다.
그래도 세운 목표 몇 가지는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 회의실 오는 모든 사람들과 인사하기
- 밥 먹으면서 프로젝트 새로운 좋은 기획 얘기해 보기
- 페어코딩해 보기
- 매일 출근하듯 시간 맞춰 가기
- 슬랙이나 줌에서는 못다 한 인사이트나 기술에 대해 많이 교류해 보기
이제 앞으로 2주간 정말 몰입해서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운동, 더 이상 체력을 기르기 위함이 아니라
지치지 않는 힘으로 세상을 집어삼킬 기세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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