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프론트엔드 1기 부트캠프_2주차

1. 2주 차에는 더 나아졌을까?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상태가 나아졌다고 자부할 수 있다.

물론 그 말이 내 수면시간까지 보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12시부터 6시까지가 내 수면시간이다.

이제는 그래도 적응을 해서 그런지 버틸만하다.

정말 힘들어도 운동을 쉬지 않고 주 3회 하고 있다.

내 귀여운 프랭클린과 아바로사는 조금씩 성장 중이다.

진도를 따라가는 측면에서 봐도 저번주보다 나아졌다고 할 수 있다.

조금만 집중을 놓치면 바로 알 수 없는 나니아 연대기 속 옷장 안에 유기당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카페인의 가호로 열심히 정신줄을 잡고 나아가고 있다.

 

2. 그래서 수업 외적인 부분은 어떤데?

이번주는 확실히 여유가 조금은 생겼는지.

취업을 위해 다른 인크루트 플랫폼을 뒤적이며,

최적의 루트를 계산해 보았다.

마치 음식물통에서 온전한 햄버거라도 발견한 라쿤처럼

정말 가고 싶은 회사들도 많았다.

그래서 이번주는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원티드 회사들을

정리해 올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주가 되면서 더 느끼는 거지만,

이 부트캠프라는 게 굉장히 많은 스태프님들의 노고가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혹자는 잘 모를 수 있지만, 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에

웹페이지 관리에 들어가는 노동력을 모르는 것처럼

이 부트캠프 역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전해지지는 않겠지만
우리 매니저님들께 그리고 멘토님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제물로 바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계획 집착광증이 점점 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아직 계획을 세울 여유가 있어서 그런 건지 열심히 세우고 있지만

앞으로 가면 갈수록 더 바빠질 텐데 스트레스를 조금만 덜 받았으면 좋겠다.

분명 시간이 없어서 광증도 낫겠지만...

아무튼 MBTI를 알게 된 후로 내 J라는 것에 엉뚱한 자부심이 생긴 것인지

적당히를 모르는 것 같다.

 

3. 이번주 퀴즈는 잘 봤나?

노코멘트. 하겠다.

 

4. 다음 주 계획은 어떤가?

스터디에서 새롭게 모던 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를 사서 러버덕 방식으로 공부하기로 했다.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새로운 방식, 더 심도 있고 근본 있는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렌다.

내일 첫 3~4단원을 공부하는데 열심히 할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 조만 새로운 조원이 들어왔다.

가장 많은 그룹원을 자랑하는 우리 조는 우려와는 다르게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혹시 새로운 조원분은 ENFP이신가?

이미 개발경험도 있으셔서

지금 하는 코테준비만 잘 따라오시면 될 거 같다.

사실 내가 누굴 걱정할 처지는 아니지만,

명색에 조장이기에

뱁새의 블루투스 걸음걸이 기술로 황새를 쫓아가는 중이다.

어찌 되었던 다음 주는 과제가 또 시작이 될 텐데

죽었다 생각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

 

 

 

 

 

사랑스러운 나비가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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