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프론트엔드 1기 부트캠프_3주차

1. 기념비적인 일주일

이번주에 생애 첫 클론 코딩을 해봤다.

다른 수강생들은 멋있고 화려하고

좀 더 다이내믹해 보이는 사이트를 선택했지만,

나는 가장 내 실력에 맞고 도전적인 사이트를 골랐다.

클론코딩을 하면서 느낀 점은 html의 마크업 구조를 파악하는데 눈이 좀 트인 것 같다.

또한 페이지를 접속하면 끝이 아니라 어떻게 저 부분을 css로 구현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었다.

덕분에 얼마나 성장했고, 또 앞으로 성장할 길이 조금은 명확해져서 기쁘다.

 

2. 프엔만 파는 남자 어떤데

가끔 커리어 사이트라던지 채용공고를 확인해보고는 하는데

이전에 비해 확실히 채용이 줄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프런트엔드만 분야만 채용하는 회사가 굉장히 줄었다.

요즘 추세는 직원채용보다는 외주를 맡긴다고 한다.

외주를 맡기고 필요할 때만 유지보수를 하면 돼서 그런 것 같다.

물론 대기업은 아직 나눠져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프런트엔드(이하. 프엔)가 되기로 마음먹은 이상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한눈팔지 않기로 했다.

백엔드 분야, AI 딥러닝 모델, 보안, 이것저것 보다 보면 나만 뒤떨어진 거 같고,

내가 배우는 분야를 얕보이는 느낌을 받지만,

그래도 내 분야부터 착실히 해나가기로 했다.

사실 내가 뒤쳐진거 같아 다른 공부를 해보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도 재밌어 보이기 때문이다.

AI를 학습시켜 암을 진단한다?

(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도파민이 싹 돈다.)

특히 이 백엔드 분야와 AI 분야는 배울게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 이지만, 서버 및 프런트엔드는 점점 개발자로서의 역량보다

어떤 좋은 툴을 선택해서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아느냐가 더 중요해지는 것 같다.

결론으로는 나의 프엔 일정은 메인 로드이다.

하지만 가끔 길가의 상점에서 혹은 호텔에서 머물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다.

 

3. 해외취업 고민하고 있다면?

마치 광고 카피문구 같지만

실제 내가 하는 고민이다.

내가 해외취업을 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할 수 있다.

😏: 아니 지금 대기업만 가도 직원수가 몇인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해서

해외취업을 원한다는게 논리가 맞음? 아니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충분히 다국적 기업이

많은데 굳이? 왜 해외로 나가는 건지 이해가 안 됨.

실제 내 주변에서 이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약간 기시감이 드는 게 해외 봉사나 후원을 하면,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돕지

먼 나라 사람을 돕냐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 이유야 사람마다 다르고 가장 중요한 돕고 싶은 마음이 향한 것 자체가 이유라 더 물어도 의미가 없다.

다시 하고 싶은 얘기로 돌아오면,

내가 해외취업을 원하는 이유는

다양한 사람, 더 다양한 문화

그 무한한 사고의 확장지평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좁다면 좁은 공간 속에서의 나름의 경험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지만,

나는 더 넓은 곳에서 나에게 맞는 깨달음을 얻고 싶다.

영감은 내게는 더 많은 경험을 의미한다.

놓치는 것도 많겠고, 잃는 것도 많겠지만

그것보다 채우는 게 더 많겠고, 얻는 것이 많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 싶다.

말 그대로 WHY NOT?

목표는 뚜렷하게 있다. 커리어 1년을 채우고,

그 전에라도 내가 어느정도 일을 시작하는 방법을 알았다면,

떠날 거다.

완벽해지고 싶어 떠나는 것이지,

완벽하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 아니다.

내년에는 기내에서 블로그를 포스팅하고 있을거다.

생각만 해도 너무 짜릿하고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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