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X 야놀자] 프론트엔드 1기 부트캠프_5-6주차

생환

8월 7일부터 2주간 과제를 진행했다.

과제를 받고 진행하기 전엔 구상을 하면 재밌겠다고 들떠 있었다.

(내 앞날에 펼쳐질 밤샘도 모른채...)

그래서 우선 과제를 진행하기에 앞서 구상을 먼저 했다.

컨셉을 잡고 어떤 기능들을 넣을건지 고민했고,

그리고 나서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js에 대해 무지했음을 알게 되었다.

클래스, 모듈 사용법, 라이브러리, 순수함수 등

내가 그동안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간 부분을 과제에 적용해보려고 하는 순간

정말 어이없게도 턱! 하고 막혔다.

클래스 모듈로 사용하려면 내가 앞으로 사용할 기능들을 기본 함수의 형태로만 남기고

적절하게 사용만 하면 되지만... 이게 말처럼 쉽게 코드로 작성되기가 어려웠다.

아마 강의를 듣고 코드를 따라치는 것만으로는 부족

하다는 것이겠지.

그래도 이번과제를 하면서 확신이 든게 있었다.

지난 과제를 하면서는 CSS조차도 마음대로 다루지 못했지만.

이번 과제에서는 눈에 띌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자바스크립드도 다음과제를 진행할 당시에는 더 나아졌을 것이다.

아마 과제를 진행하고 리팩토링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배운게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겨우 Js을 완성해갈 무렵...

파이어베이스 혹은 AWS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스토리지를 사용해보라고 하셨는데..

와..정말 막막했다.

공식문서를 보면서 공부하는 것 정도는 어렵지 않다고 느꼈지만

이상하게도 이 공식문서가 잘 읽히지도 않을 뿐더러

정보만 넘처나고 이 정보를 제대로 규합? 정리 해놓지 않아 처음 접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혼란을 주었다.

어쩌면 내 글들도 정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다른 독자들에게는 난잡해 보일 수 있겠다고 느낀 부분이었다.

중요한 건 파이어베이스를 선택하고 공식문서 내 예제를 내 코드에 적용해보며 문법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그게 바로 과제제출 당일 새벽이었다.

파이어베이스는 굉장히 직관적인 UI를 제공하지만

조금 더 일목요연하게 간추려서 정리할 필요가 있지 않나하고 생각했다.

어떤 것을 배우든지 조금 마음을 비우고, 조급해 하지 않으면서 하나씩 똑바로 읽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

 

리액트~ 너무 보고싶었어효~

나는 그동안 캠프를 수강하면서 리액트에 대해 얘기가 나오면 못알아 듣고 고개만 갸웃거리던 고라파덕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를 것이다.

리액트 강의를 당장 내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너무 들뜨는게 이제 나도 프론트엔드 취업관문에 필수 조건 중에 또 하나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보다 더 모듈과 같은 구조에 대한 이해도 늘릴 수 있을 것이고,

코드작성, 유지보수, 라이브러리...

정말 내 생산성과 효율이 올라갈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가슴을 울리고 있다.

하지만 역시 처음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진도를 잘 따라가야 함을 알고 있다.

지금까지의 강의를 돌아보면 어느정도 수준이 있음을 감안하고 진행했었기 때문에

이번 리액트 강의도 분명 그럴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강의수준과 방법들에 대해 수강생 운영진의 의견을 모아 재검토를 했지만

전 보다 수준을 낮춰 진행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미리 예습을 철저히 하고 최대한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그자리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만드는게 목표이다.

나는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혼자 공부하는데 2달의 시간이 걸렸던 만큼

새롭게 리액트를 배운는데 1주는 절대적으로도 부족한 시간임을 인지하고 시작하려 한다.

따라서 내가 최대한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을 만드는게 목표고

그 다음은 최대한 흡수해보는것이고

마지막으로 놓친 디테일한 부분은 다시 복습하면서 과제를 진행하면서 채워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배울 리액트 어서오고~

 

 

파이어베이스 첫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