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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부터 시작하는 필중입니다.
매듭을 짓다. 그 아이 성인이 되고 난 후 좋아하는 감정을 알게 되어서인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잊히지 않았다. 마치 내 옷에 스며들듯 염색되어 그렇게 그 자리에 계속 당연하게 있었다. 이제는 그 옷을 벗어 고이 접어 원래 있어야 할 곳에 두고 오려고 한다. 그런 마음으로 그 애에게 연락을 남겼다. 얼마 전 생일이었으니 오랜만에 연락을 해도 덜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거 같았다. 항상 10월 17일이면 그 애의 생일인 것이 어떻게 해서도 기억이 났다. 이상하게 그 애가 생각이 날 때면 생일 언저리였고, 오늘이 어떤 날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나중에 떠올려 보면 그 애의 생일이었던 그런 식의 날들이 있었다. 어쩌면 매우 스토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시간이 좀 흐르자 그녀가 반갑게 답을 보내왔다..
아직 내려놓지 못한 것들에 대해 어젠 오랜만에 졸업동기들을 만났다. 다시 새로운 진로를 정해 나아가기 시작한 나와는 달리 간호사의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을 보니 대학 시절이 떠올랐다. 뻔한 병원 얘기들과 앞으로의 진로들 그리고 흥미로운 연애 이야기들로 시간을 채워갔다. 을지로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 자리 잡은 와인바에서 그 분위기에 취한 탓인지 나도 모르게 자꾸 그 아이가 생각났다. 그리고 피에 알코올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그 아이와의 이야기를 또 꺼내어 홀로 궁상에 젖었다. 나도 모르게 동창들을 만나면 생각나는 그 아이... 아직도 잊지 못하는 내 모습이 마치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사람 같아 보여 괜히 웃음이 났다. 그리고 뒤 이어 씁쓸하고 먹먹한 마음이 들었다. 그 자리에서 한 명의 연애 이야기..
포스팅 소개 안녕하세요~!✋ 아마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이라면 아마 어떤 부트캠프가 좋은지 찾아보고 계신 분 이실 것 같은데요! 저도 지금의 부트캠프(패캠에서 운영하는)에 입과 하기 전에는 기왕 공부하는 거라면 좋은 곳에서 공부하고 싶어서 많이 찾아봤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자단 활동을 통해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드리려고 준비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걱정하고 궁금했던 부분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는지를 중점으로 작성해 나갈 예정이니, 다른 포스팅도 같이 잘 확인해 주세요~! 더보기 필중이의 스펙(2023-06-01기준) 전공 간호학과(4년) 커리어 수술실(1년) 코딩 경험 2023.03.14~2023.06.01(공부기간) 구글확장프로그램 제작(SKIPAD) 알고리즘 역량 프로그래머스 파이썬(..
1. 팀플 이래서 하는거구나 2주간의 팀플이 끝이났다.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웠던 건 당연하고 이 경험을 통해 느낀 게 굉장히 많았다. 차례대로 적어보자면, 혼자 코드를 적어나가던 것과는 다르게 다른사람의 코드에도 신경을 쓰면서 코드를 고쳐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배웠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말들이지만 실제로 마주하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상황을 상상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속도에 비해 코드를 작성하는 속도가 느리다는것. 이어서 다른 사람의 속도에 맞춰 나도 기능구현을 완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조급함을 느낀다는 것, 즉, 남들과 맞춰가는게 아니라 휘둘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GPT 교수님을 자주 찾아뵙게 되었다. 그리고 욕심을 내서 기능 구현을 하다보니 막히는 구간을 마주하면 시간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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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더 빠르게 이번주는 팀플과 그룹스터디를 같이 하게 됐다. 생각보다 첫날은 어려울게 없어 순탄하게 진행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둘째 날이었다. 생각지 못했던 깃 관련 이슈 (기능 단위 개발을 위해 Dev 브랜치에서 Feature 브랜치를 생성하며 개발했지만, 중간에 공통적으로 필요했던 기능을 dev로 푸시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했다. 해결방안 1: 기존에 개발하던 feature 브랜치에 dev를 pull 해서 사용하자. 해결방안2: 기존 작없을 버리고 지금 새롭게 push 된 dev 브랜치 에서 다시 feature 브랜치를 생성하고 작업하자) 가 계속해서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5시간 가량 팀원들과 머리를 모았다. 멘토링 이후 답을 얻을 수 있었고, 보통 기획단계에서 미흡하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박필중
필중이의 0과1의 세계